뚜하가족의 일상을 기록

수하아빠의 육아일기/축구장 후기/수하엄마의 방구석 미싱/음식리뷰

수하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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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하엄마의 방구석 미싱 4

[♥수하맘의 방구석 미싱] 바디수트 리폼

수하엄마의 첫번째 리폼 수하엄마의 친구들이 놀러왔을때 사준 초록색 꽃무늬 바디수트와 모자. 수하한테 너무 잘어울리고 이뻤는데 역시나 수하가 쑥쑥자라 이제 작아졌다. 최근에 입혀보니 아래쪽 단추가 잠기지 않는다. 이래서 애기옷은 1,2번 입으면 못입는다고 하는구나. 수하가 예전에 입었을 때 찍어두었던 사진이다. 7월달. 와. 수하 정말 작았었네. 많이 컸구나. 지금은 모자도 작고 옷도 작다. 모자는 리폼해서 헤어밴드로 만들기로 했고 바디수트는 밑에 부분을 재단해서 상의로 만들었다. 머리띠는 참 유용하다. 수하엄마 왈 만들기도 쉽다고 한다. 지금 머리띠만 3개를 만들었는데 우리 수하 머리띠 부자다. 바디 수트는 아래쪽 단추부분을 재단하고 박음질해서 상의로 만들었다. 밑에는 긴 양말이나 바지를 입혀서 내년 여..

[♥수하맘의 방구석 미싱] 조거팬츠 리폼

수하엄마가 이제 내 바지까지 리폼하는 경지에 올랐다. 재봉틀 수업 3회차 만에 내 바지까지 리폼하다니 미싱에 타고났나보다. 평소에 자주 입던 바지가 있다. 카키색 면바지인데 편하게 입고 다니는데 뭔가 부족하고 단조로운 바지였다. 내가 아랫단이 조여지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트레이닝 바지도 아래쪽으로 바짝 붙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바지도 항상 조거팬츠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마침 수하엄마에게 문의를 했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솔직히 처음에 맡길 때는 "그래. 연습한다 생각하고 버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바지를 넘겼는데 아침에 드르륵 미싱 소리와 함께 30분 만에 후딱 리폼을 완성한다. 결과는 생각보다 훨~~씬 잘만들었다. 수하엄마가 진짜 재능이 있나보다. 성인 바지는 수업에서 안배운걸로 알고 있는데. ..

[♥수하맘의 방구석 미싱] 아기 머리띠

수하엄마가 얼마 전부터 재봉틀 수업을 듣고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취미인데 내가 육아휴직 중인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서 병점역에 수업을 알아보고 배우고 있는 중이다. 지금 4회차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재밌고 흥미가 생긴다고 바로 재봉틀을 샀다. 수하엄마는 손재주가 매우 좋은편이다. 내 머리카락도 직접 잘라주고 DIY 제품들도 곧 잘 만든다. 재봉틀 실력이 기대된다. 이번에 산 재봉틀로 수하 머리띠를 만들었다. 핑크색 수하 옷을 재활용 했는데 수하엄마 절친인 김수정 이모님이 사주신 옷이 몇 번 입어보고 작아졌고 그 옷을 머리띠로 활용했다. 저번에 문화센터를 갔을 때, 많은 아기들을 봤는데 머리띠를 한 아가들이 많았다. 머리띠를 한 모습이 참 이뻐보였고 우리 수하도 머리띠 하나 사줘야지 생각했었는데 사주..

[♥수하맘의 방구석 미싱] 리본 헤어밴드

수하엄마의 두번째 작품이다. 집에 있는 빨간색 천을 가지고 리본이 달린 헤어밴드를 만들었다. 수하의 머리둘레에 맞게 재단한 후에 재봉틀로 이쁘게 만들었다. 오늘 수하가 문화센터를 가는 날인데 이쁘게 하고 가야지. 요즘 밖에 나가면 다들 수하보고 이쁘다고 하는데 아들인줄 안다. 빨간색 헤어밴드를 하고 가면 딸이라고 하겠지. 이쁜 헤어밴드를 하고 오늘 문화센터 수업을 잘 마쳤다. 마치고 나오는 길에 센터 직원들이 수하를 보고 놀랜다. 너무 이쁘다고 한다. 그런데 한 아주머니께서... 처음에 "와 공주네~ 공주~" 하고 다가오시더니 "어. 근데 머리띠 안하면 아들이다." 하신다. 이것은 실패인가. 성공인가. 딸로 보이기 반쯤은 성공했다. 수하엄니 다음에도 수하 이쁜 공주 악세사리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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