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분강개(悲憤慷慨) 유래/정의/예시/활용/비슷한말 등

비분강개(悲憤慷慨)

유래

비분강개는 중국의 고전 소설인 《사기》의 「열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사기》에는 삼국시대의 영웅이었던 관우의 일화가 실려 있는데, 이 일화에서 관우는 자신의 형인 관우를 죽인 조조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비분강개로 칼을 뽑았다"는 구절이 등장합니다.

정의

비분강개는 "슬픔과 분노에 가득 차서 씩씩하고 당당함"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예시

• "그는 나라의 현실을 보고 비분강개하여 혁명을 일으켰다."
• "그는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시를 지었다."
• "그는 비분강개한 표정으로 연설을 했다."

활용

비분강개는 주로 불의에 맞서 싸우거나,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등, 슬픔과 분노를 느끼는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또한,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하는 데에도 사용됩니다.

비슷한 말

• 분개(憤慨): 분노에 가득 차서 씩씩함
• 울분(鬱憤): 억눌린 분노
• 격분(激憤): 크게 분노함
• 열불(熱火): 화가 치밀어 오름

비분강개는 슬픔과 분노가 뒤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이러한 감정은 때때로 사람들을 행동으로 이끌기도 합니다. 비분강개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은 조금씩 나아질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