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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불성설(語不成說)
유래
"어불성설"은 중국의 고전인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논어의 "자로"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子曰: 語不成說, 非語也."
(공자왈: 어불성설, 비어가야.)
이는 "말이 이루어진 견해가 아니면, 말이라고 할 수 없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말은 논리적이고 일관된 견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의
"어불성설"은 "말이 이루어진 견해가 아니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말"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논리적이지도 않고, 일관성도 없는 말을 의미합니다.
예시
- "하늘은 파랗고, 땅은 빨갛다."라는 말은 "어불성설"의 예입니다. 이는 하늘과 땅의 색깔이 서로 상반되므로,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 말입니다.
- "나는 밥을 먹으면서 밥을 먹고 있다."라는 말도 "어불성설"의 예입니다. 이는 "밥을 먹는다"는 말은 이미 "밥을 먹고 있는 상태"를 의미하므로, "밥을 먹으면서 밥을 먹는다"는 말은 중복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나는 옳은 일을 하면서도 죄를 짓는다."라는 말도 "어불성설"의 예입니다. 이는 "옳은 일"은 "죄가 아니다"라는 의미이므로, "옳은 일을 하면서도 죄를 짓는다"는 말은 모순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활용
"어불성설"은 논리적이거나 일관성이 없는 말을 비판하거나, 경계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의 말이 어불성설이라 도저히 들을 수가 없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말
- 비논리(非論理)
- 무리(無理)
- 엉터리(엉터리)
- 헛소리(헛소리)
이러한 말들은 모두 "어불성설"과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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