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적소(適材適所) 유래/정의/예시/활용/비슷한말 등

적재적소(適材適所)

유래

"적재적소"는 중국의 고전인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논어의 "술이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子曰: 君子如水, 水善利萬物而不爭, 處眾人之所惡, 故幾於道矣."

(공자왈: 군자여수, 수선이만물부쟁, 처중인지소오, 고기어도의.)

이는 "군자는 물과 같아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머무르므로 도에 가깝다."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에서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는 부분이 "적재적소"의 유래가 되었습니다.

정의

"적재적소"는 "물건을 그릇에 넣듯이, 사람을 그 자리에 맞게 둠"을 뜻하는 말입니다. 즉, 사람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을 맡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 음악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음악가로, 공학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공학자로, 경영에 소질이 있는 사람을 경영자로 임명하는 것은 모두 "적재적소"의 예입니다.
• 회사에서 능력 있는 직원을 적절한 부서로 배치하거나, 적성에 맞는 업무를 맡기는 것도 "적재적소"의 예입니다.

활용

"적재적소"는 사람을 평가하거나 일을 배분할 때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말

• 적기 적소(適機適所)
• 적재 적역(適材適役)
• 적소 적임(適所適任)
• 적재 적목(適材適目)

이러한 말들은 모두 "적재적소"와 비슷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