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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朝三暮四) 유래/정의/예시

수하엄마 2023. 10. 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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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朝三暮四)

朝 : 아침 조, 三 : 석 삼, 暮 : 저녁 모, 四 : 넉 사

1. 조삼모사 [朝三暮四]의 유래

전국 시대 송나라에 저공이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이 사람은 원숭이를 기르고 있었고 먹이의 문제로 큰 부담이 있었다. 
마침내 저공은 먹이를 줄이기로 결정하고, 어떤 방법을 쓸 것인가를 생각했다. 먹이를 줄이겠다고 한다면 원숭이들이 난리날 걸 알기에 줄이지 않는 것처럼 생각하도록 만들어야 했고 원숭이들을 모두 불러 놓고 아침에 도토리 세 개, 저녁에는 네 개’를 준다고 하니 원숭이들은 저녁보다 아침에 하나 적으면 배가 고프다며 아우성이었다. 그렇다면 아침에 도토리 네 개, 저녁에는 세 개로, 아침에 저녁보다 한 개를 더 많이 먹게 되는 셈이라고 하자 원숭이들이 이번에는 모두 좋다고 기뻐했다. 아침에 한 개를 더 먹는다는 것에만 속은 것이다.

3. 조삼모사 [朝三暮四]의 정의

조삼모사 [朝三暮四]는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현재의 차이는 있지만 결과는 매한가지라는 의미. 눈앞에 보이는 차이만 알고 결과가 같은 것을 모르는 어리석은 상황을 비유하는 말로 잔꾀로 남을 농락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4. 유사 속담 및 사자성어

  • 감언이설(甘言利說: 甘 달 감, 言 말씀 언, 利 이로울 리, 說 말씀 설)
    듣기 좋은 달콤한 말과 이로운 조건만 내세워 상대방을 꾀는 말로 거짓말이거나 아부하기 위한 과장된 말.
  • 눈 가리고 아웅
    이미 다 알고 있는데 얕은수로 남을 속이려고 한다는 속담.
  •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꾀를 내어 남을 속이려다 도리어 자기가 그 꾀에 속아 넘어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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