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하엄마가 얼마 전부터 재봉틀 수업을 듣고있다.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취미인데 내가 육아휴직 중인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해서 병점역에 수업을 알아보고 배우고 있는 중이다. 지금 4회차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재밌고 흥미가 생긴다고 바로 재봉틀을 샀다. 수하엄마는 손재주가 매우 좋은편이다. 내 머리카락도 직접 잘라주고 DIY 제품들도 곧 잘 만든다. 재봉틀 실력이 기대된다. 이번에 산 재봉틀로 수하 머리띠를 만들었다. 핑크색 수하 옷을 재활용 했는데 수하엄마 절친인 김수정 이모님이 사주신 옷이 몇 번 입어보고 작아졌고 그 옷을 머리띠로 활용했다. 저번에 문화센터를 갔을 때, 많은 아기들을 봤는데 머리띠를 한 아가들이 많았다. 머리띠를 한 모습이 참 이뻐보였고 우리 수하도 머리띠 하나 사줘야지 생각했었는데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