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무치(角者無齒) 유래/정의/예시/활용/비슷한말

각자무치(角者無齒)

**각자무치(角者無齒)**는 **"뿔이 있는 것은 이빨이 없다."**라는 뜻으로, 겉으로만 강해 보이지만, 속은 약한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유래

각자무치는 중국의 고전인 《좌씨전(左氏傳)》의 "춘추(春秋)" 편에 나오는 말입니다. "춘추"에는 "각자무치(角者無齒)"와 비슷한 의미의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楚王)曰: '오랑우탄은 뿔이 있지만, 이가 없다. 닭은 이가 있지만, 뿔이 없다. 이와 뿔은 서로 대립하는 것이니, 뿔이 있으면 이가 없고, 이가 있으면 뿔이 없다.'"

이 구절은 초나라 왕이 오랑우탄과 닭을 예로 들어, 겉으로만 강해 보이지만, 속은 약한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정의

각자무치는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측면은 겉으로만 강해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뿔과 같은 외형적인 특징을 통해 강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을 의미합니다. 두 번째 측면은 속이 약한 것입니다. 이는 이가 없는 것처럼, 내면적으로는 약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각자무치의 예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겉으로만 강해 보이는 사람
• 겉으로만 화려한 것
• 겉으로만 성공한 것

활용

각자무치는 다음과 같이 활용될 수 있습니다.

• 겉으로만 강해 보이는 사람을 비판하기 위해
• 겉으로만 화려한 것을 경계하기 위해
• 겉으로만 성공한 것을 경계하기 위해

비슷한말

각자무치와 비슷한 말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겉만 화려하다
• 외강내약(外强内弱)
• 허울만 그럴싸하다
• 겉만 번지르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