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주나물과 콩나물의 차이

숙주나물 콩나물 차이

소개

숙주나물과 콩나물은 요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이 두 가지 재료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숙주나물과 콩나물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숙주나물

숙주나물은 숙주라는 식물의 싹을 틔워 기른 것입니다. 숙주는 콩과 비슷한 음식재료로, 메주콩보다 작고 녹색을 띤 녹두로 싹을 틔워 만든 채소가 숙주나물입니다. 콩나물과는 달리 머리 부분이 작고 콩나물은 대부분 둥그런 떡잎만 있지만, 숙주나물은 떡잎 말고 본잎이 나기도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숙주나물도 키우는 방법은 콩나물과 비슷하며 숙주나물도 명절 음식으로 차려집니다. 숙주나물은 수분이 96%이며,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텍신 성분이 세포 노화를 예방해 피부 미용과 성인병 예방 효능이 있습니다. 빈혈을 예방하고, 발육 촉진에 도움이 되는 철과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며 체내 카드뮴 함량을 줄여주는 대표적인 해독 식품입니다.콩나물과 마찬가지로 아스파라긴산을 포함하고 있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

된장을 만드는 콩인 메주콩을 싹 틔운 채소가 콩나물입니다. 콩나물을 만드는 방법은 무척 간단하며, 메주콩을 물에 불렸다가 물이 잘 빠지는 그릇에 넣고 어둡고 따뜻한 곳에 두면 됩니다.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고, 5∼7 ㎝ 가량 자랐을 때 요리해 먹으면 됩니다. 콩나물은 두 줌 정도면 하루 비타민 C 필요량이 모두 충족될 정도로 풍부한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으며 콩나물 100g 기준으로 약 800mg의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에 효과가 있습니다. 콩나물 잔뿌리에 아스파라긴산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있으므로 숙취 해소용 요리할 때에 잔뿌리 부분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을 돕고 장을 건강하게 만드는 효능이 있습니다.

숙주나물과 콩나물의 차이

어떤 콩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녹두를 키운 숙주와, 대두를 틔운 콩나물로 나뉩니다. 숙주는 길이가 더 짧고 짤막하며, 녹두의 연녹색 대가리가 달려 있습니다. 콩나물은 더 길고 통통하며 끝부분이 옅은 노란색입니다.
숙주 쪽이 맛이 더 섬세하며, 구하기도 더 쉽습니다. 콩나물과 숙주 모두 수분 함량이 높아서 아무리 냉장고에 넣어둔다 해도 며칠이면 갈색으로 변하면서 축 늘어지고 흐물흐물해집니다. 콩나물과 숙주는 모두 영양분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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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숙주나물과 콩나물은 요리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두 재료는 비슷하지만 원재료, 모양, 영양소 함량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채소의 종류와 특성에 대해 알아가면 다양한 요리에서 더욱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