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론이란? 개요/발견/반대이론

빅뱅이론

개요

빅뱅이론은 우주 형성의 기원과 진화를 설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이 제시한 이론입니다. 이 이론은 우주가 태초의 대폭발로 시작되었다는 이론으로. 현재 우주의 기원을 설명하는 가장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론 중 하나입니다. 우주가 원래 매우 작고 높은 밀도, 고온 상태에서부터 시작되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더 팽창하여 현재의 형태로 발전하였다는 것을 주장합니다.

발견

• 1912년 베스토 슬라이퍼는 은하들이 빠른 속도로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허블은 하늘의 은하를 관측하여 멀리 있는 은하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처럼 우주가 팽창한다는 관측적 결과에 기반하여 형성된 것이 진화우주론, 빅뱅이론입니다.
• 1929년 벨기에의 르메트르는 허블이 발견한, 우주가 팽창한다는 사실을 통해 모든 물질이 아주 먼 과거에 '원시 원자'로 매우 밀도가 높은 상태에서 터져 나왔다고 결론을 내렸고 이것이 빅뱅의 아이디어였습니다.
• 1948년 러시아 출신의 미국 물리학자 조지 가모프는 빅뱅 초기의 모습을 처음으로 정확하게 설명하는 논문을 발표를 통해 빅뱅이론을 정의 했습니다.

반대이론(정상우주론)

• 1948년 프레드 호일(Fred Hoyle, 1915-2001) 우주의 나이가 별들의 나이보다 젊다는 것과 빅뱅이전의 일을 설명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우주가 변함없다는 정상우주론을 제기했습니다.
• 정상우주론(steady-state cosmology)은 우주의 모든 곳이 동등하고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이론으로 우주는 시작과 끝이 없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 허블의 관측으로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물질의 밀도가 점점 작아져야 하지만, 이를 상쇄하기 위해 물질이 계속 생겨나서 결과적으로 물질의 밀도가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 이론은 빅뱅이론의 대안으로 1950년대에 주로 연구되었으나 현재는 관측 결과와 어긋나는 점이 너무 많아서 폐기된 이론입니다. 현재는 정상우주론은 역사적인 가치만 있을 뿐이고 정상우주론을 연구하는 학자는 거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