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 효과(Bystander Effect)
방관자 효과, 또는 Bystander Effect는 사람들이 타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 현상은 사회심리학에서 자세히 연구되었으며, 여러 예시와 실험 결과를 통해 이해되고 있습니다. 설명하기 쉬운 예시 중 하나는 길거리에서 사람이 쓰러져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둘러보면 다수의 사람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중 아무도 신속하게 도움을 줄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방관자 효과입니다.
정의와 유래
방관자 효과는 1964년 미국의 사회심리학자들인 존 다루스 앤서니 보머드와 비보스(John Darley and Bibb Latané)에 의해 최초로 제안되었습니다. 그들은 1964년 뉴욕 시티(Murder of Kitty Genovese)에서 발생한 미친 살인 사건을 연구하였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여러 명이 목격자로서 현장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신속한 처치를 하지 않은 것이 관찰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방관자 효과 연구의 관심을 끌고, 그들의 연구는 이 현상에 대한 첫 번째 체계적인 이론적 해설을 제공했습니다.
방관자 효과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행동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여길 수 있으며, 그들 사이에서의 상호돕기에 대한 기대도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도움을 주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주기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의 책임감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예시
방관자 효과는 많은 실생활 예시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1984년 맨하탄에서 발생한 이사드 엘 메르지기(Ismail Mercigi)의 살인 사건은 이 현상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이사드 엘 메르지기는 단순한 실수로 살해자에게 노골적인 위협을 받았지만, 많은 보통 사람들이 목격한 상황에서도 아무도 도움을 주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각 개인이 "다른 사람들이 도움을 줄 것이다"라는 기대 때문에 개인의 책임감이 희석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예시는 디즈니월드에서 발생한 어린 소년의 응급 상황입니다. 어린 소년이 놀이공원 놀이기구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도 주변 사람들은 누군가 다른 사람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며 개인적인 책임감을 희석시키는 경향이 보였습니다.
방관자 효과의 위험성
방관자 효과는 실생활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방관자 효과가 작용하면 신속한 도움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방관자 효과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 특정한 사람들에게 역할을 지정하여 도움을 제공하도록 요청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또한, 방관자 효과에 대한 교육 및 인식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결론
방관자 효과는 사회심리학에서 자세히 연구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않는 경향을 뜻합니다. 이 현상은 다양한 예시와 실험을 통해 이해되고 있으며, 주로 자신의 개인적 책임감이 희석되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방관자 효과는 실생활에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과 교육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현상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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