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는 사람들이 미완료된 작업에 대한 생각이 완료된 작업보다 더 지속되는 경향을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자이가르닉은 러시아 심리학자 블라디미르 자이가르닉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자이가르닉은 서두르다라는 뜻의 'rush'와 흥미를 일으키다라는 뜻의 'spur'를 담고 있습니다. 즉, 미완료된 작업은 사람들을 서두르고, 흥미를 유발하여 그 작업에 대한 생각을 계속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래
자이가르닉 효과의 유래는 러시아 시장에서 발생한 단 한 가지 에피소드에 기인합니다. 자이가르닉은 러시아 레스토랑에서 손님들이 식사를 더 이상 하지 않고 떠나가자 남은 요리를 계속하며 놔두는 것에 대해 궁금해하였습니다. 이 현상을 보고 연구를 시작한 자이가르닉은 동일한 결과를 예측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고, 이것이 자이가르닉 효과의 최초의 실험입니다.
정의
자이가르닉 효과는 미완료된 작업에 대한 생각이 완료된 작업보다 더 강력하게 유지된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은 우리가 어떤 작업을 마치지 못하고 미완료 상태로 남겨둔 경우, 그 작업에 대한 생각이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우리에게 불완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사람들이 미완료된 작업에 집중하고 완료하려는 동기를 부여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 학습 및 업무 성과 향상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는 유용한 심리학적 원리입니다.
예시
자이가르닉 효과의 흥미로운 예시 중 하나는 텔레비전의 광고입니다. 광고는 종종 끊기거나 미완료 상태로 끝납니다. 이렇게하면 시청자들은 광고의 내용을 계속해서 생각하고 기억에 남게 됩니다. 광고에서 미완료 상태로 남긴 내용이 다음에는 꼭 완료되도록 시청자에게 자극을 주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작업 중인 프로젝트가 있다고 상상해보십시오.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다른 작업에 전념하면 프로젝트에 대한 생각이 멈춥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를 미완료 상태로 놔두고 다른 것들에 집중하면, 우리의 뇌는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도록 자극받습니다. 이러한 자이가르닉 효과를 이용하여 우리는 작업에 집중하고 완성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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